무안군(군수 김산)은 해제면에 위치한 무안생태갯벌과학관이 전시관 리모델링, 스마트빌리지 설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06년 개관한 생태갯벌과학관의 노후화된 전시시설 보완과 콘텐츠 확충을 위해 총 사업비 38억 원(균특 50%)을 투입해 금년 5월 연면적 1,658㎡ 규모로 재개관했다.
연간 수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과학관에는 무안갯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보존해 나가기 위해 500여점의 생물표본과 갯벌상징조형물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디지털수족관, 드론타고 갯벌로, 낙지 빨판체험 등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빌리지 체험관은 디지털스케치북, 해저탐험 4D VR(가상현실), 무안 360VR 등 디지털 콘텐츠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돼 있다.
아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촉감체험실과 갯벌키즈놀이터 편백놀이방, 초롱아귀를 타고 떠나는 어드벤처, 점핑점핑 아일랜드를 설치해 생태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힐링카페 메뉴와 기념품을 정비했다.
특히 6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무안갯벌 지주식 돌김과 천일염을 이용한 가족단위 김굽기 프로그램인 ‘만난(맛난)김에 김 구워요’는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무안생태갯벌과학관은 체험형 전시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족단위 여행객이 찾는 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자연과 함께 살아 숨쉬는 검은 비단 무안 갯벌에서 가족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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