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북지역 농업 직불성 예산이 488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도내 농가당 평균 515만2000원이 지급된 규모다.
전북도는 24일 올해 개편된 농업 직불제와 농민수당 등으로 역대 가장 많은 직불금이 지급돼 농업인들의 경영 안정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농업 직불성 예산은 기본형 공익직불금 3147억원과 경관보전·논 이모작 직불금, 친환경 직불금 등의 도·시군 자체 직불금을 비롯해 올해 처음 지급한 농민 공익수당 643억 원 등이 포함됐다.
총 규모는 지난해보다 약 2200억 원이 늘어난 것이며 도 농정 예산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전북도는 직불성 예산 외에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사업을 통해 올해 1월에 양파, 마늘, 노지감자, 건고추 등 4개 품목을 대상으로 773농가에 42억의 차액을 지원한 바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