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두고 강원 태백시의 ‘소폭’ 승진인사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4일 태백시에 따르면 류정대 기획감사실장과 이종렬 주민생활지원과장의 연말 공로연수로 공석이 되는 4급 서기관 1명과 사무관 2명의 승진인사를 비롯한 전보인사가 2021년 1월 1일자로 단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태백시는 이날 오후 늦게 인사예고를 통해 서기관과 사무관 승진 후보자에 대한 예고가 단행되면 오는 28일~30일 사이에 승진인사와 전보인사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기관 승진후보로는 고참 사무관 가운데 2명의 S씨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6개월의 단명 서기관이 다시 탄생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또 2명에 불과한 사무관 승진대상자는 청사 3층과 1층의 고참 6급 담당 중에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상당수에서는 오리무중으로 전해졌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승진과 전보인사는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맞물리면서 내년 1월 1일자 인사를 늦출 수 없다”며 “전보인사는 조직개편에 따라 대폭 수준이 아니라 부분 개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 7월 서기관과 사무관 등 7명에 대한 승진인사가 6일자로 단행되면서 ‘지각 인사’라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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