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전라북도에서 주관한 '2020년 지역건설업 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고창군은 지역업체 원도급·하도급 수주율을 확대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설자재·장비와 지역 인력을 우선 활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창군은 민선 7기 들어 '자랑스런 고창만들기 군민운동'을 펼치고 있다.
일환으로 지역 생산 자재 사용 홍보와 관내 기업 키우기, 공사 발주 시 관내 기업체 우선 활용하기 등 지역업체 우선 활용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또 지난 6월에는 지역건설관련 관계자 간담회와 품질관리·안전관리 교육을 통해 건설업 관계자들의 어려움을 듣기도 했다.
이를 통해 지역 자재 생산업체와 건설업체의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지역생산 건설자재 사용, 건설업 실태조사 강화 등 여러 대책을 꼼꼼히 챙기겠다"며 "건설사업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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