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경상남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남지읍 주민자치회의 사례가 최우수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6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경진대회는 남지읍 주민자치회에서‘유채 마을 사랑방으로 문화 마실 갑니데이’라는 사례로 참가했다.
창녕 남지읍 주민자치회는 낡은 (구) 남지읍 농촌지도소 건물을 돌봄, 공유, 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5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고 경상남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창녕군은 올해 처음으로 남지읍‧고암면 두 개 읍면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 지역으로 선정되어 주민자치회가 시범운영 중에 있다
남지읍과 고암면에서는 각각 온‧오프라인 주민총회를 개최해 스스로 제안한 마을 사업의 우선순위를 주민투표를 통하여 선정했고, 결정된 사업은 독거 어르신 행복 더하기 사업 등으로 총 2000만 원의 예산으로 내년부터 주민자치회에서 직접 수행한다.
또한 경남형 생활 SOC(주민자치센터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 4억 원(도비 2억 원, 군비 2억 원)을 확보하여 유어‧길곡면의 낡은 주민자치센터 시설을 지난 7월, 10월 새롭게 단장을 완료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센터 시설을 개선했다.
부곡면 주민자치위원회도 코로나 19 극복 추진 공모사업에 선정돼 5백만 원의 도비를 지원받아 지난 9월에 부곡면 온정천 일원에 맥문동 계절 꽃 1만 본을 심어 부곡 온천 관광특구 활성화를 유도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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