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농어촌의 사회적 문제 해결과 한국판 뉴딜 선도를 위한 KRC 사내벤처 팀 선발 IR 대회를 열고 ‘농어촌여행상품 통합 예약결제 플랫폼’과 ‘농어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우수팀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내벤처 팀 선발 IR 대회는 전 직원 공모를 통해 발굴된 22개 아이디어 중 1·2차 심사를 통과한 5개 팀에 대해 3개월간 내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사업을 구체화시켰다.
이중 일자리 창출과 농어민 소득향상 등 농어촌의 사회적 가치 확산과 한국판 뉴딜 실현 연관성을 기준으로 최종 우수팀을 선정했다.
‘농어촌여행상품 통합 예약결제 플랫폼’은 전국 1115개 농촌체험마을에 대한 정보를 기반으로 큐레이션부터 예약결제와 고객관리까지 가능한 체험중개 플랫폼으로 최근 코로나 공존시대 알맞은 시스템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농어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 사업’은 신청과 절차가 어려운 농어민이 공사 사업을 통해 감축사업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감축량에 대한 배출권 거래를 중개해 농어민 소득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팀을 오는 1월부터 KRC사내벤처팀으로 구성하고 해당팀원들이 시스템 실현에 열중할 수 있도록 별도의 사무공간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사내벤처 제도를 농어촌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육성과 지원까지 확장해 나가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인식 사장은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농어촌에 필요한 것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공익성과 경제성이 적절히 조화된 사업이다. 이번 사내벤처팀 선발을 시작으로 장기적으로 농어촌 창업생태계 조성에 공사가 앞장서 농어촌이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공간으로 변모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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