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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서, 기업은행 직원 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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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서, 기업은행 직원 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순천경찰서 (서장 조영일) 연향파출소는 23일 70세 고령의 아버지를 대동한 보이스피싱 전달책 박 모 씨를 IBK 기업은행 창구직원 김 모 씨(25세)의 신고로 붙잡았다.

보이스피싱 전달책인 박 모 씨(40세)는 70세 고령의 아버지를 대동하고 피해자 조 모 씨(45세)로부터 받은 1250만원을 여러 차례에 걸쳐 입금하고 있던 중 이를 수상히 여긴 은행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순천경찰서 연향파출소는 23일 70세 고령의 아버지를 대동한 보이스피싱 전달책 박 모 씨를 IBK 기업은행 창구직원 김 모 씨의 신고로 붙잡았다. ⓒ순천경찰서

조사결과 피해자 조 모 씨는 카드사를 사칭한 범인으로부터 카드론 대출을 상환하지 않으면 신용불량자가 된다는 말에 속아 보이스피싱 중간 전달책인 범인 박 씨에게 이자를 포함한 1250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향파출소 경찰관은 범인 박 씨가 피해액 1250만원 중 미처 송금하지 못한 450만원은 회수했고, 이미 송금한 800만원의 계좌는 부정계좌로 등록해 인출하지 못하도록 신속한 조치를 해 피해를 막았다.

기업은행은 지난 10일에도 보이스피싱 전달책을 신고해 감사장을 수상한 바 있다.

연향파출소(소장 김옥빈) 경감은 “다양한 수법의 보이스피싱 범죄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데 은행직원의 기지로 다수의 피해를 막고 있어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피해 발생예방을 위해 선제적 홍보활동에 앞장서겠다”고 하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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