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종합평가에서 일자리 창출과 투자 유치 2개 분야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 22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2020년 전라남도 일자리·투자 유치 한마당 행사’에서 장흥군은 투자 유치 최우수상과 일자리 창출 장려상을 수상해 기관 표창과 함께 1천7백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올 한해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들을 내며 수상한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는 현재 47%의 분양률을 달성해 50% 분양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에는 11개 기업이 착공했으며, 6개 기업이 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가동을 시작해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장흥에 입주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어 군은 내년 2월에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의 분양률이 50%를 넘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용 부문에서는 공공일자리사업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19억 원)을 통해 1085명의 고용 창출을 이뤄 냈다.
정종순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국가 전체가 심각한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어려운 조건에도 불구하고, 군민들께서 힘을 모아 줘서 주요 지역 경쟁력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린 한 해였다.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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