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019년 장애인복지팀을 신설해 관내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10월 기준 무안군 등록 장애인은 6350명으로 전체인구 8만 5000여명 대비 약 8%이다.
군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에게 연금과 장애수당 26억 2000만원을 적기에 지급하고 의료비 본인부담금 2억 6000만원을 지원해 생활안정에 기여하였다.
또한 전문인력을 파견해 140여명의 장애인에게 활동지원 서비스와 발달재활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대상자별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립 지원을 위해 장애인 37명에게 행정기관 보조업무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안마사 8명이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몸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안마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각장애인 안마사파견사업을 실시해 마을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인들의 복지욕구 해소를 위해 재활,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휴관 기간에는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방역상태를 점검하고 안전교육, 부식 전달 등 시기 적절한 지원을 펼쳤다.
특히 사업비 5800만원을 투입해 실시한 복지관 건물 누수 개보수사업은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함은 물론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군은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직장 출·퇴근, 외출 보조 등 이동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어통역센터를 중심으로 의사소통에 지장이 있는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통역과 상담서비스를 지원해 원활한 일상생활을 도왔다.
장애인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지도단속을 통해 2912건의 불법주차 단속으로 보행장애인의 권리를 보호 했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계도와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자발적 협조를 구하고 장애인 주차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군 관계자는 “다각적인 장애인 복지시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감으로써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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