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오는 2021년 1월부터 화순 거주 5·18민주유공자와 유족의 생활 안정과 명예로운 삶을 위해 5·18민주유공자에게 매월 6만원의 민주명예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취약계층 5·18민주유공자에게 지급해 왔던 생계지원비(월 13만원)를 개편, 내년부터는 민주명예수당과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모든 5·18민주유공자에게 민주명예수당은 월 6만원, 생활지원금은 월 7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월 13만원의 생계지원비를 받았던 유공자는 생활지원금이 감액되지만 민주명예수당을 받게 돼 지원금의 총액에는 차이가 없다.
화순군 관계자는 “소득 수준에 따라 생계지원비를 선별적으로 지급하는 현재의 예우 방식으로는 5·18민주유공자의 3분의 2가 지원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민주화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최대한 예우하기 위해 화순 거주 모든 5·18민주유공자에게 지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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