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내년도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에 앞서 지난 22일 시범 동인 문곡소도동과 장성동, 철암동 주민자치회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식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각 동별 위촉장 전수로 분산 진행됐으며 문곡소도동 30명, 장성동 25명, 철암동 30명 등 총 85명의 주민자치위원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들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향후 2년간 주민자치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 기구”라며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에 비해 권한이 대폭 늘어나는 만큼 주민자치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방향성을 정립해 적극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태백시는 이번 위촉식에 앞서 지난 7월 주민자치위원과 사회단체 회원,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4개 권역별 찾아가는 주민자치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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