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방안전본부 소속 소방공무원이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소방공무원에 재직 중인 A씨가 지난 22일 오후 11시 55분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제주시 용담 7080라이브카페 4층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20일 해당시설 2층 방문 대상자에 대해서만 검체 검사를 권고해 검사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21일 해당시설 모든 방문자에 대한 검체 검사가 권고되면서 22일 제주보건소를 방문,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22일 오후 11시 55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22일 소방교육대에 대한 1차 청사 방역을 완료했다. 또 23일 제주공항 워크스루를 이용해 소방교육대 직원 7명 신임교육 면담자 9명 신임교육생 40명 등 총 81명 전원에 대한 검체검사를 실시했다.
도는 소방공무원 신임교육을 전면 중지하고 밀접접촉 교육생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한 확진자 접촉자와 관계 직원에 대한 추가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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