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0년 친환경 농업 업무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대상 수상은 2015년 이후 5년만으로 전남 도내 친환경 농업에 대한 진도군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진도군은 논의 지력 증진을 위한 친환경단지 볏짚환원사업을 비롯 ▲친환경 농산물 생산장려금 ▲구기자 비가림하우스 지원 ▲농작물재해보험 농가 자부담 경감 지원 등 42개 사업에 총 61억 원을 진도군비로 지원해 친환경 유기농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 친환경 인증면적 3475ha 중 유기농 인증면적이 2500ha로 지난해 대비(602ha) 421% 증가했다.
또 과수·채소 인증면적이 지난해 18ha에서 올해 67ha로 273%나 증가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동진 군수는 “코로나 19 확산과 여름철 장마, 태풍 등 자연재해로 농업인의 어려움이 컸지만 어려운 농업 현장에서도 꿋꿋이 친환경 농법을 실천해준 농업인들이 있어 가능했다. 진도 쏠비치, 송가인 관광 특수효과와 연계하여 친환경 농산물 판매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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