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문화재청에서 실시하는 국가등록문화재인 설천 지전마을 옛 담장 기록화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전마을 옛 담장 국가등록문화재 기록화사업은 국비포함 총 1억 1천만 원을 들여 내년 3월 사업에 착수, 11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무주지전마을 옛 담장에 대한 자료수집과 문헌조사, 현황측량 및 고저 측량, 정밀실측조사, 실측설계 도면 작성, 보고서 편집, 3D스캔 작업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실시될 전망이다.
무주군 문화재팀 임정희 팀장은 “지전마을 옛 돌담은 사라져가는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국비가 확보되면서 기록화사업에도 포함돼 원형보존을 지속할 수 있는 전산화된 자료보존이 가능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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