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은 제12기 반딧불 농업대학 졸업식을 농업기술센터 농민의집 농민마당에서 거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자를 각 과별 수상자와 대표 등 50명으로 최소화하고 네이버 밴드 등 온라인으로 생중계해 눈길을 끌었다.
졸업생들은 “일하면서 공부하는 것도 힘든데 코로나19까지 겹쳐 과정을 마치기가 정말로 어려웠다”라며 “졸업장을 받아 기쁘고 뭐든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얻은 게 가장 큰 수확이었다”라며 입을 모았다.
한편, 무주군 반딧불 농업대학은 지역농업발전과 농업인들의 전문 경영능력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올해는 사과, 포도, 농산물 마케팅과에서 139명의 졸업 및 수료생을 배출했다.
무주 반딧불농업대학 황인홍 학장(무주군수)은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여러 가지로 쉽지 않은 환경과 여건이었지만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일념, 새로운 목표를 향한 도전, 무주농업과 농촌발전을 바라는 여러분의 마음을 막을 수는 없었다”라며 “오늘의 여러분과 이 자리를 만든 열정으로 건강가득 소득농업 실현에 매진해보자”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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