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최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영양읍 서부 1리 일대 ‘영양문화 마을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4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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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위험건축물, 노후 공공시설 등을 정비, 지역 내 부족한 생활 SOC을 공급하여 도시재생 효과를 높이는 사업으로 지난달 10월 신청접수·현장실사 등을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양읍 서부리 1-3번지 일대‘영양문화 마을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은 국비 40억6천만 원 포함 총사업비 68억7천만 원을 들여 3년(2021~2023년도)간 추진한다.
주요사업으로는 문화마을 커뮤니티센터(산나물 반찬가게, 공유공구실, 북카페, 마을사랑방 등), 마을문화공원 및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영양군은 이 지역의 위험건축물과 노후화된 공공시설을 이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쉼터로 사용될 문화공원과 부족한 주차장을 확보,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들은 주민협의체 구성, 마을주민이 중심이 되어 이끌어가는 도시재생 자생적 조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이로 인한 주민 공감대 형성과 참여 유도로 주민이 지역의 주체가 되어 추진하게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이번 도시재생 인정사업 선정은‘17년, 군 단위에서 처음‘영양군’이 선정된 후 이어진 쾌거로 도시재생의 지속적인 추진 및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또한“지난‘17년 사업의 거점시설(영양양조장, 호스텔)과 연계하여 영양전통시장, 문화마을 커뮤니티센터로 이어지는 영양체험코스 개발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영양군 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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