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신속항원검사’ 방식의 감염자 가려내기를 강조했다.
이 지사는 22일 PC 영상으로 진행된 현안 회의에서 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 취약시설 종사자 등에 대한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숨은 감염자’ 4명을 찾아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지역사회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선제적 검사를 통해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는 게 급선무”라며 “발열 등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한 기존 검사방식과 함께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검사처리 역량을 늘려 숨은 감염자를 빨리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충북도는 지난 19일부터 고위험 취약시설 종사자나 입소자, 콜센터 등 3밀 업종종사자 등 10만 명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21일 기준 2만 4066명이 신속항원검사를 받았으며, 이중 제천시 1명과 진천군 3명 등 4명의 무증상 감염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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