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고 있다.
충북도는 22일 오전 11시 기준 도내에서 모두 53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청주 9명, 충주 2명, 체전 2명, 괴산 2명, 음성 38명이다.
확진자 폭증을 불러온 음성 지역에서는 소망병원 관련 확진자만 38명으로 ‘충북 850번’~‘충북 886번’으로 기록됐다. 또한 서울시 강북구 소재 병원 확진자와 접촉한 50대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충북 887번’으로 기록됐다.
청주에서는 모두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 가운데 7명이 참사랑요양원 관련 확진자로 7명은 무증상이다. 이들은 ‘충북 839번’~‘충북 847번’으로 기록됐다.
충주에서는 40대와 60대가 오한과 피로감을 호소한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충북 835번’과 ‘충북 836번’으로 각각 기록됐다. 이들에 대한 감염원은 아직 파악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또 이어졌다.
30대와 60대인 추가 확진자는 몸살과 무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각각 ‘충북 837번’과 ‘충북 838번’으로 기록됐다. 동거가족은 없는 상태다.
괴산에서도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은 50대와 90대로 발열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충북 848번’과 ‘충북 849번’으로 각각 기록됐다.
이에 앞서 전날 밤늦게 청주시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와 규모를 키웠다. 청주 참사랑요양원 관련 확진자를 포함해 4명의 확진자는 ‘충북 831번’~‘충북 834번’으로 기록됐다. 두 명은 무증상을, 두 명은 기침과 오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 이들 4명을 포함한 충북지역 21일 확진자는 모두 31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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