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한일해협 17개 시·도지사, 후쿠시마 방사능오염수 해양 방류 저지 동참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한일해협 17개 시·도지사, 후쿠시마 방사능오염수 해양 방류 저지 동참

부산·울산·경남·전남·제중 등 공동 건의문 채택, 국민 생명권과 안전 확보 촉구

한일해협 인근 시·도지사들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저지에 힘을 모은다.

부산시는 22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의 17개 시·도지사가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현재 일본 정부에서 추진 중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부산시청 전경. ⓒ프레시안(박호경)

시는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저지하기 위해 울산, 경남, 전남, 제주 등 한일해협에 접해있는 시·도와 실무 대책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달 12일 1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고 공동건의문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 안건으로 제출했다.

이번 건의문은 최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이 임박해짐에 따라 국민의 생명권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대한민국 시도지사들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채택된 것이다.

공동건의문의 주요 내용은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관련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관련 정보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것과 국제기구를 포함한 관련 국가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성 검증체계를 구성·운영할 것, 수산물을 포함한 모든 일본산 식품의 수입에 있어 방사능 검역을 더욱 강화할 것 등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는 지자체 간 연대가 필요한 문제다"며 "특히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