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군의회 의결을 거쳐 3141억 규모의 2021년도 본예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 이번 예산은 2020년도 당초 예산 대비 131억 원(4.35%) 증가한 규모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2,842억 원, 특별회계 299억 원이다.
군은 코로나 19 여파로 지방세 및 보통교부세가 감소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전례 없는 비상경제 상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침체한 지역 경기를 회복하고자 가용재원을 최대한 확보하여 편성하였다.
부족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서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성과가 미흡하고 집행이 부진한 사업은 구조 조정 하는 등 관행적 예산편성을 탈피하여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자 노력하였다.
또한,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 국회의원과 협조체계 구축 및 공모사업 발굴 등 적극적인 국비확보로 2020년 당초 예산 국비 550억 원 대비 131억 원(23.7%) 증가한 681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진행 중인 현안 사업과 신성장 동력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게 되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 ▲기초연금(187억 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55억 원),▲공익 증진 직접 지급제사업(69억 원),▲청년경영실습임대농장조성사업(24억 원),▲영양·입암통합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55억 원), 등을 편성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 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과 위기 극복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지방 재정의 역할이 중요하다.”며“열악한 재정 여건 속, 한정된 재원으로 편성된 예산인 만큼 낭비되지 않고 목적에 맞게 쓰이도록 집행에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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