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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수소비전 선포 후 성과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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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수소비전 선포 후 성과 ‘뚜렷’

지난 2년 6개월간 국비 1652억원 포함 1조 11336억원 투입

ⓒ창원시

수소차 720대, 수소충전소 5개소 등 기초지자체 최대 보급·운영

전국 최초 세계 9번째 상용 수소액화 플랜트 추진

창원시가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수소경제 조기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7월 한국판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2회에 걸쳐 수소경제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그린뉴딜을 통한 수소경제 선도 국가 도약을 위해 주요 정책들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특히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수소경제위원회에서는 수소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방안, 수소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확충, 수소도시 확산전략, 수소 발전 의무화 제도 도입방안, 추출수소 경쟁력 확보방안 등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내년 수소관련 예산을 약 35% 가량 대폭 확대할 계획인 가운데 수소경제 선점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정부 계획에 적극 동참해 다양한 수소관련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결과 기초지자체 최대 규모의 수소차 보급, 국내 최초의 수소시내버스 정식 노선운행 및 도심 패키지형 충전소를 구축했다.

시는 수소의 생산, 운반, 보관, 충전, 발전을 비롯해 탄소포집까지 수소에너지의 전주기 실증을 한 곳에서 추진할 수 있는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Hydrogen Energy Circle System)’를 전국 최초로 조성해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단계 성주 수소충전소가 지난 2018년 11월부터 구축 운영에 들어갔고 2단계 국내 1호 소규모 수소생산기지가 현재 구축 중이다. 부생수소에 대한 의존도에서 벗어나 1일 1톤의 수소 자급자족이 이뤄질 예정이다.

ⓒ창원시

3단계 CO2 포집장치와 4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내년에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그 외에도 수소버스용 고용량 충전시스템, 모듈형 개질 충전시스템 등 지역내 수소기업에서 개발한 각종 국산 충전시스템이 구축돼 다양한 실증이 이뤄지게 된다.

창원시는 수소모빌리티 보급확산의 필수 인프라인 수소충전소는 5개소(성주, 팔룡, 중앙, 덕동, 죽곡)가 구축돼 전국 기초지자체 중에서 가장 많은 수소충전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9.6월에 전국 최초로 도심내 구축된 패키지형 수소충전소가 정부 실증사업을 마치고 2020.12월부터 민간 개방 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진해지역 첫 수소충전소인 죽곡충전소가 오는 12월말에 준공해 운영되면 수소모빌리티의 충전서비스가 확대되어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지난 5월 20일 산업부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한국자동차연구원과 공동으로 한국형 수소충전소 표준 확립, 부품 국산화율 제고를 위해 내년까지 수소버스용 충전소 2개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2016년부터 수소차 보급사업을 추진한 이후 현재까지 기초지자체 최대 규모인 720대의 수소차를 보급했다. 2019년 6월에 국내 최초 수소시내버스 정규노선 운행 개시 이후 현재까지 수소버스 22대를 보급해 시내버스 노선에서 운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 산업부와 한국자동차연구원, 현대차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12월부터 창원에서 국내 최초 쓰레기수거용 5톤 수소트럭의 실증 운행을 개시한다.

시는 수소충전 인프라 확충과 함께 2021년 수소차 1,230대와 수소버스 30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2022년에는 수소차 4900대, 수소버스 100대로 친환경차량총 5000대를 보급해 수소산업특별시 창원의 위상을 드높일 예정이다.

지난 4월에 한국가스공사의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오는 2022년 하반기부터 1일 5톤의 수소를 생산하게 된다.

지난 3월에 산업부의 산단환경개선펀드 주간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이후 다음달인 4월에 ‘수소액화 플랜트 구축사업 수행 실시협약’을 체결해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2022년 하반기까지 세계 9번째 국내 최초의 수소액화 생산 플랜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액화수소와 관련된 각종 제도개선과 관련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을 선도하게 된다.

2020년의 주요 성과로 지난 10월에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0 국제수소에너지 전시회 및 포럼’에서는 지역내 16개 기업·기관들이 참여해 제품홍보와 기술 소개의 기회를 가졌다.

이어 11월 11일 창원에서 개최한 ‘H2WORLD 컨퍼런스 2020’에서는 국내외 학계, 수소기술 전문가, 기업인 등 20여명이 참여해 ‘수소경제, 주목되는 정책·기술 및 신기후체제 대응 방향’ 을 주제로 수소산업 활성화에 영향이 큰 정책 및 기술을 소개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틀후인 13일에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에서 창원을 비롯한 수소산업 분야 우수기업 8개사가 온라인 PR플랫폼인 오아시스를 통해 세계 화상을 대상으로 각 사의 우수 제품 및 산업역량을 선보이고 세계 각국의 화상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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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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