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내년 6월 중 창원 컨벤션센터(CECO)에서 방위사업청과 ‘2021 대한민국 방산 부품·장비 대전(KCEF)’을 공동 개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2021 대한민국 방산 부품·장비 대전(KCEF)’은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과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창희) 주관으로 열린다.
대한민국 방산 부품·장비 대전은 무기체계 부품국산화 활성화와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부품국산화 관련 정보제공 및 수출지원 등을 위해 방위사업청 주최로 개최하는 3군 통합 국제방산전시회다.
2010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는 방산부품 장비대전은 국내개발 무기체계와 국산화 부품 전시와 관련 세미나․학술대회․경진대회 등으로 방위산업 부품국산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0월 창원시의 유치 제안에 따라 전시회 개최요건 등의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2020 충무공이순신방위산업전’ 성공 개최가 창원시 최종 선정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시는 향후 대한민국 방산 부품·장비 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방사청과 추진 협의체를 구성하고 참가기관·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창원시는 방사청과 함께 방산부품·장비대전을 두 번째로 개최하는 최초의 지자체로 위상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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