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유력 후보자였던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부산진갑)이 불출마를 선언한다.
서 의원 측은 21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식 불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에 출마해 낙선했던 서 의원은 21대 총선 부산진갑 공천을 받아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을 꺾고 5선에 당선됐다.
이후 지난 4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부하직원 성추행을 시인하고 사퇴하면서 만들어진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두고 고심을 거듭했으나 결국 불출마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불출마 결정에는 당선 1년도 되지 않았다는 점, 개헌 저지선인 100석 사수 등이 중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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