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지난 20일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관내 종교시설 방역지침 준수사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그간 김제시는 지역내 287개소 종교시설에 대해 1:1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력해 왔으나, 최근 요양원 등에서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2.5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역내 종교시설 전반에 대해 점검했고, 점검 결과 종교시설 대부분이 코로나 2.5단계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있었다.
특히, 2.5단계에서 종교시설 방역지침은, 정규예배 미사 법회 시일식 등 비대면만 허용되며, 비대면(온라인)을 위한 영상 제작 및 송출인력, 참여 신도 등을 포함해 20인 이내 이고, 아울러 종교시설 주관의 각종 대면 모임 활동 및 행사 등이 금지되며, 위반 시에는 강력한 행정처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김제시에서는 “종교인들이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동참한 만큼, 앞으로도 종교계를 비롯한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코로나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리라 믿는다”고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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