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청간정 탐방이 가능한 인도교 설치가 준공되어 21일 오후 4시 함명준 군수와 지역주민이 현장 점검을 마친 후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착공한 청간정 탐방 인도교 설치공사는 ‘청간정 체험관광 명소화 사업’의 일부로 총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추진됐다.
단절된 걷기·자전거 길 구간을 복원하여 걷기 및 자전거 이용객들이 인근 아야진이나 천진·봉포 등을 경유하여 청간정에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여 탐방객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고자 마련했다.
청간정 체험관광 명소화사업은 접경지역 지원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추진되며 총사업비 28억원(국비 22억4천만 원, 군비 5억6천만 원) 규모의 사업이다.
지난 5월에 서낭당 신축과 진입로 정비공사에 이어 12월에 청간정 탐방 인도교 설치를 마무리 지었다. 향후 청간정 탐방로 개설과 기반시설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청간정 체험관광 명소화사업을 통해 체험하고 체류할 수 있는 관광지 조성으로 고성군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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