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가구, 사회복지시설 36개소에 방역물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노인, 어린이 등 건강 취약계층이 다수 이용하는 복지시설에 방역물품 수급이 더욱 절실해진 상황이다.
고성군은 700여만 원 예산을 투입해 덴탈마스크 4만장, 손 소독제 300개를 마련하고, KF94 마스크 3만장을 ㈜도원전자(대표 도한술)에서 기탁받았다.
이에 사회복지시설은 덴탈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직접 배부하는 방법으로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가구는 읍·면 맞춤형복지팀을 통해서 KF94 마스크를 전달하기로 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관내 저소득 가구·사회복지시설 방역물품 지원으로써 코로나-19 예방은 물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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