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환경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시에서 제안한 '내가 그린(GREEN)도시, 강릉'이 1차 서면평가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강릉시를 포함 전국 85개 시·군중 40개 지자체가 1차 서면평가를 통과했으며 오는 30일 최종 20개 후보지가 결정되고,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되는 문제해결형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면 국비 60억원이 확보된다.
시는 ‘경포저류지~월화거리~장현저수지’에 이르는 사업 구간에 통합환경플랫폼구축과 에코로드, 미세먼지 차단 숲, 스마트 에코스테이션, 생태통로, 생태계 서비스제공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환경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환경과 밀접한 미세먼지, 폭염, 혹한, 소음과 악취 등 생활환경정보를 수집·분석하여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핸드폰 앱으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유해한 환경 요소가 없는 쾌적한 지역인 에코로드를 조성하여 시민에게 제공하는 것을 비전과 주요 목표로 삼았다.
특히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공동체 사업 추진기반인 지역 주민자치위원회, 한국에너지공단, 강릉지속발전가능협의회와 함께 거버너스를 구축, 스마트그린도시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스마트 그린 도시로 선정되면 강릉형 뉴딜종합계획과 연계하여 기후위기에 대처하고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진정한 녹색전환 스마트 그린도시를 조성할 수 있다"며 “남은 발표평가 준비에 만전을 기해 최종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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