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또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 나왔다.
충북도는 20일 오전 11시 기준 청주 4·제천 4·진천 1·영동 2·음성 1·단양 1명 등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3명의 확진자까지 포함하며 모두 15명이 됐다.
청주 지역 확진자는 ‘충북 771번’(20대), ‘충북 772번’(50대), ‘충북 782번’(80대)으로 기록됐다.
특히 증상이 없는 771번 확진자는 제천 지역 ‘충북 75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밝혀져 감염원에 대한 정밀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동거가족은 동생 한 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72번 확진자의 전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782번 확진자는 요양원 관련 ‘충북 634번’ 확진자로부터 전파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 지역 확진자는 ‘충북 773번’~‘충북 776번’으로 기록됐다.
이런 가운데 ‘충북 775번’(70대)은 사망했다. 이 확진자는 사망 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774번과 776번은 무증상이다.
진천 지역 확진자 ‘충북 777번’(30대)은 부산 지역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발생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동거가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동 지역 확진자는 ‘충북 778번’, ‘충북 779번’으로 러시아에서 입국한 외국인이다. 이들은 지난 5일 입국한 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무증상이다.
음성 지역 확진자는 ‘충북 781번’(30대)으로 지역 정신 병원 방문 후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거가족은 없는 상태로 발열과 기침 증세를 호소하고 있다.
단양군 확진자 ‘충북 780번’(60대)은 ‘충북 45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상이 나왔다. 아직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배우자와 자녀 한 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는 이들 확진자의 접촉자 및 이동 경로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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