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코로나19 확진자가 110명째다.
19일 하룻동안 21명이 발생했고 20일 오전까지 1명이 추가됐다.
해수온천 관련 확진자는 6명이고 가족 확진자까지 포함하면 8명이다. 스크린골프 4명, 옥포 맥주집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됐다.
전체 확진자 110명 중 62명이 12월 이후에 발생했다.
조선소발 확진을 거쳐 이제는 주점, 목욕탕, 학교, 골프장, 병원까지 점차 지역사회 N차 감염으로 확산되고 있다.
거제시는 21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지만 시행시기가 늦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거제시 고현동 거제실내체육관과 옥포동 오션플라자 해피니스 웨딩홀 3층 체육관 등에 선별진료소가 마련됐지만 겨울 추위에 드라이브 스루를 도입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불평도 나오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지역커뮤니티에 지역 정치인들의 무관심을 꼬집는 글을 게시하고 있다.
주말 귀향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서일준 국회의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거제시민들과 소통하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안타까움과 위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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