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지금까지 단 한 명의 확진자를 제외하고 코로나 청정지역을 유지해 왔으나 지난 19일 밤 광주 860번 코로나 확진자 1명이 해남 황산중학교 교사로 판명돼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이번 코로나 19 확진자는 해남 황산중학교 교사(광주 860번)로 밝혀졌으며, 해당 교사는 광주와 목포를 다녀오는 등 활동 범위가 커 관계자들이 긴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명현관 군수가 19일 밤 황산중학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긴급 방문해 상황 설명을 듣고 해당 교사의 동선 등 역학 관계를 철저히 조사할 것과 방역에 온 힘을 다해 줄 것 등진두지휘했다.
아울러 코로나 19 확진자 동선과 관련해 황산중학교 교직원이나 학생 전원 검사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남군은 19일 밤 재난 문자를 통해 광주 860번 코로나 19 확진자 관내 동선을 안내하고 황산중학교 교직원이나 학생 전원은 이동형 선별진료소(황산중)에서 검사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 관계자는 "현재 확진자 동선 등은 계속 파악하고 있고 방역 당국의 관리 범위 내에 있어 군민들께서는 너무 동요하지 마시고 주변 방역 활동과 마스크 쓰기, 손 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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