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산발적 코로나19 감염 지속과 함께 새로운 요양병원에서 확진자 발생 사례까지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의삼환자 2562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22명(1451~1472번)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확진자 중 19명(1451, 1452, 1454, 1455~1459, 1461~1470, 1472번)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지인, 접촉자 등으로 확인됐으며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1453번 환자는 최근 요양병원발 확진자 급증에 따라 지역 내 요양병원 관련 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해당 요양병원 확진자 발생에 따라 접촉자 등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1460, 1471번 환자는 의심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날 1211, 1324번 환자는 전날 오후 증상이 악화돼 숨지면서 부산지역 누계 사망자는 28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22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1472명에 완치자는 30명 추가돼 977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3281명, 해외입국자 3197명 등 총 6478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207명, 부산대병원 22명, 동아대병원 2명, 부산백병원 5명, 해운대백병원 7명, 고신대병원 2명 등 총 469명(타지역 확진자 2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11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이날 1명 추가돼 총 129명(확진자 접촉 58명, 해외입국 71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82명은 검찰 송치, 15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26명은 계도조치, 1명은 고발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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