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0년 기초생활 보장 분야 정부 사업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기관 표창과 65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초생활 보장 분야 제도 운영 역량 우수지자체를 선발하고 기초생활 보장 활성화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적극 발굴을 통한 신규 수급자 발굴과 지방 생활 보장위원회 보호 결정 코로나 19위기 관련 저소득층 한시 생활 지원 우수 실적 및 긴급복지 집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해남군은 지난해 314가구 444명의 기초수급자를 발굴한 데 이어 2020년 11월 말 현재 321가구 402명을 발굴·보호 결정했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대해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한시 생활지원금 24억 6200만 원 전액을 집행 완료했고 기초생계 급여 탈락자나 코로나로 인한 실직한 위기가구 등 788가구 1055명에게 5억 4892만 5000원을 지원했다.
부양의무자와 가족관계 해체 상태로 실질적인 어려움에 처한 가구 등에 대한 지원을 위한 연 2회의 생활보장위원회 정기회의 외에도 수시로 소위원회를 개최해 신속한 보장 결정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코로나 확산으로 더욱 어려움에 빠진 취약계층에 신속하고도 세심한 복지서비스 시행으로 군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 국무총리 표창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망을 운영해 군민들이 편안한 복지 해남의 위상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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