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내년 예산이 지난해 예산 6487억 원보다 296억 원, 4.55% 증가한 6,783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통영시의회가 심의․의결 확정된 2021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6449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348억 원(5.7%)이 증가했다.
특별회계는 334억 원으로 공기업특별회계 219억 원, 기타 특별회계 115억 원이며 지난해 대비 52억 원(13.52%)이 감소했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의 여러 가지 어려운 사정으로 내국세가 줄면서 지방교부세가 대폭 감소했지만, 국․도비 예산을 전년 대비 370억 원(14.78%)을 추가 확충하는 등 이전 재원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처한 결과 예산의 총 규모가 7000억 원에 근접하고 있다.
강석주 시장은“코로나19 확산으로 보통교부세가 대폭 감소되는 등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서민생활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적재적소에 필수적인 예산을 반영했다”며“코로나19 확산과 고용위기․산업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재정 집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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