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2021년 군정살림에 국·도비 예산 1,730억 원을 확보해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실행 기반을 공고히 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이 확보한 내년 국 · 도비는 전년 대비 182억 원이 증가(11.7% 증가)한 규모다.
무주군은 이를 토대로 △관광과 △환경,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한 △생활 SOC사업 추진, △일자리 창출 등에 더욱 주력한다는 방침이라고 하였다.
무주군에 따르면 2021년 주요 국 · 도비 사업으로 △진안-무주 GEOFRIEND 탐사 일주일여행 프로젝트(총 사업비 21억 7천만 원_‘21년 소요 사업비 9천만 원)와 △남대천 주변경관조성사업(총사업비 194억 원_‘21 소요 사업비 12억 원), △삼유천 재해복구사업(총 사업비 255억 4천만 원_’21년 소요사업비 206억 원),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총 사업비 75억_‘21년 3억 5천만 원)등이 신규 사업으로 추진된다.
한편, 무주군 2021년 예산은 총 4천 3백여 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92억여 원이 증가한 규모다.
무주군은 농림 쪽에 875억여 원(19.99%), 사회복지 · 보건 분야 792억여 원(18.1%), 문화 및 관광분야에 387억여 원(8.85%)을 편성했으며, △일반 공공행정, 교육, 안전 등 분야에는 283억여 원(6.48%), △환경 분야 668억여 원(15.25%), △산업 및 중소기업, 에너지 분야 95억여 원(2.17%), △교통 및 물류 분야에는 180여 억 원(4.16%),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4백여 억 원(9.33%)을 편성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국 · 도비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뒷받침해 지역의 경쟁력을 키우고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꼭 필요한 동력이기 때문에 확보에 더욱 최선을 다했다”라며 “2021년은 코로나19 여파로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만큼 해당 사업들이 지역에 숨을 불어넣으며 무주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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