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내년 예산이 3364억 7371만원으로 확정됐다.
양양군은 18일 양양군의회 본회의장에서 개회된 제252회 양양군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양양군 예산안이 3364억 7371만원으로 승인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의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안을 원안가결하며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의 삶을 어루만지고, 내년도 지역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종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본회의 심사결과 보고를 통해 “내년도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해로 예산안의 원안가결을 통해 의회와 집행부간 한마음 한뜻의 의지를 다지고자 했다. 코로나19의 극복을 넘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양양비전 제시를 위해 모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따라 양양군은 남대천르네상스사업, 양양종합터미널이전, 육아통합지원센터 등 당면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이어가게 됐다
이와 함께 군의회는 태풍피해 복구사업 등 276억 3,299만원이 증액 편성되어 제출된 2020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집행부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로써 올해 양양군 예산안은 일반회계 3781억 5325만원, 특별회계 269억 9396만원 등 총 4051억 4721만원으로 예산편성 이래 최초 4천억 시대를 여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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