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영월동강생태공원 내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3억 5000만 원을 들여 숲속무대 및 나무 이름 맞추기와 같은 학습시설과 미끄럼틀, 흔들다리, 어린이 짚라인, 통나무 징검다리 등 목재를 이용한 체험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모래놀이터, 소리놀이대, 인디언하우스 등 숲속놀이터를 설치하고 유아들이 다양한 숲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사업장 내부에 산책로도 개설하기 위한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유아숲체험원 조성사업은 내년 3월 말 준공 예정으로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어린이들에게 자연을 탐구하며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공간으로 조성 운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유아숲체험원 조성과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유아숲지도사 배치를 통해 어린이들의 산림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놀이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유아들의 창의성 발달과 환경 감수성 증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강생태정보센터, 곤충박물관 등과 연계해 동강생태공원 활성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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