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9일 전라남도 주관으로 실시한 ‘2020년도 춘·추계 도로정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난봄과 가을 도내 22개 시·군의 위임국도 및 지방도, 시·군도 8,786km에 대하여 도로 보수, 안전 관리, 시설물 정비 등 5개 분야, 11개 항목의 도로정비 실적을 평가했다.
그 결과 완도군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완도군은 25개 노선 290km 구간을 자체 보유 인력․장비․예산을 최대한 활용하여 보수·정비를 추진한 결과 위임국도, 국지도, 지방도 및 군도의 원활한 주행을 유도하여 차량 소통에 기여했다.
또한 도로변 환경 정비, 위험도로 구조 개선사업, 차선 도색을 비롯해 도로안전 표지판 정비, 낙석 위험지구 정비, 도로 시설물 보수 등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로 환경을 개선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지난 8월, 장마 기간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도로에 신속하게 응급 복구를 실시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였고, 차선이 퇴색되어 차량이 이탈되거나 커브길 또는 굴곡이 심한 구간을 개선하고 개량하여 교통사고 위험을 크게 감소시켰다.
그럴 뿐만 아니라 군은 겨울철 비상 근무 체제 강화와 제설 장비 정비, 친환경 제설제 확보 등 원활하고 안전한 차량 소통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완도군 안전건설과 차재철 과장은 “완도군이 이번 도로정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타 시․군에 비해 도로정비 효율성이 뛰어남을 입증받은 것이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과 최적의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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