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과 경상북도개발공사는 18일 ‘영양군 동부리 행복주택 건립사업’추진을 위한 시행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최근 영양군으로 이전한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국가기관 유치 등 군으로 유임된 인구의 역외유출 방지와 안정 정적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행복주택은 청년(19세~39세), 신혼부부, 대학생 등 젊은 계층의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해 국가 재정과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아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직주근접이 가능한 부지에 주변 시세 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양군은 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대상지(군유지) 무상임차, 기반시설 지원 등 사업추진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영양군 영양읍 동부리에 40여 세대 규모의 행복주택을 계획하고 있으며,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2년 착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행복주택 공급으로 주거 취약 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은 물론 인구 유입 효과도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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