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에서 밤사이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거제시에 서는 40대 여성인 거제 84번(경남 967) 확진자는 도내 확진자인 사천 38번과 3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보건 당국이 확인한 결과 거제 84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사천접촉자가 아닌 옥포동의 한 가게에서 거제 77번 관련 접촉이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가게에 출동했던 경찰관들도 검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 85번(경남 968번)확진자는 8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10대 중학생이다. 해당 학교에는 선별진료소가 마련됐다.
18일에도 거제75번(경남 900) 접촉자인 50대 여성(거제 86)이 확진됐다.
인근 통영에서도 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50대 여성인 통영 9번 확진자는 거제 조선소발 집단감염으로 앞서 확진된 협력사 직원인 통영 6번 확진자의 배우자다.
6번 확진 당시 배우자와 자녀 3명에 대한 추가 검사 결과, 자녀 2명(통영 8번, 부산 1180번)이 양성이 나왔다. 이후 음성이 나온 배우자와 나머지 자녀 1명이 함께 자가격리에 들어갔엇다.
통영 6번은 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지난 17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거제에서 조선소발 확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거제시보건소는 18일부터 일반 업무를 중단하고 코로나19 업무에 집중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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