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밤사이 익산 남중동 열린문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4명과 서울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김제 가나안요양원과 관련해서도 4명이 추가돼 77명으로 늘었다.
1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밤사이 익산시 남중동 열린문교회 관련 확진자가 군산에서도 발생했다.
전날 9세 어린이를 비롯해 3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1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새롭게 추가됐다. 익산 열린문교회 관련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이 교회 교인들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경북 경산시에 있는 기도원을 방문했다.
이와 함께 김제 가나안요양원 관련 확진자도 4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77명이 됐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3명은 군산의료원에서 시설 격리 중 확진됐으며 나머지 1명은 전주예수병원 입원 치료 중에 추가로 확인됐다.
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관련 확진자와 전주 송천동 새소망교회 확진자는 각각 28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6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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