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내년 상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고성군은 관내 취약계층에게 직접일자리 제공으로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고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에 오는 22일부터 모집에 들어가는 내년도 상반기 재정지원일자리 사업은 공공근로 49개 사업 51명, 지역공동체일자리 32개 사업 120명 등 81개 사업에 총 171명을 모집해 2021년 1월부터 6월까지 일자리에 투입할 예정이다.
일자리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고성군에 주소를 둔 자로 만18세 이상, 만64세 이하이며, 코로나19 극복으로 21년 한시적으로 자격조건 완화에 따라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또는 가구 재산 합산금액이 3억원 이하인 사람으로 근로능력을 갖춘 자이다.
일자리 신청 희망자는 사업 참여 신청서 및 신분증 사본 등을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행정지원팀에 오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내년1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재산조회 등 선발 절차를 거쳐 1월 18일까지 참여자를 확정한다.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근로시간은 일일 8시간 주 5일로 1주에 40시간 이내이며, 실·과·소 및 읍·면 등 주요 사업장에 배치되어 행정업무지원, 공공시설관리 분야 업무지원, 과학영농실증시범포 운영 등에 참여하게 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일자리 대상자 선발 시 일자리가 꼭 필요한 실업자, 생계곤란자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정하게 선발할 계획이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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