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에 이어 대우조선해양도 내일 18일부터 일요일인 20일까지 작업중단을 결정했다.
이 회사 노동자들이 잇따라 '코로나19' 에 확진됐기 때문이다.
대우조선해양이 감염병으로 '현장 작업중단' 조치를 취한 건 사상 처음이다.
17일 오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직원 3명이 확진되고 이들과 밀접 접촉자 및 동선 노출자 1400명이 이날 오후 선별진료소에서 전수 검사를 받았다.
또 추가 검사 대상자로 파악된 2000명에 대해서도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현장직은 주말과 휴일을 포함해 3일간 작업중지에 들어간다. 사무직도 필수 인원 외 재택근무를 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49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셧다운 조치를 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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