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지방자치 실현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해시자치분권협의회’(협의회)를 구성한다.
협의회는 관계 공무원과 시의원을 제외한 15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향후 자치분권 촉진을 위한 정책 개발 및 기본계획, 관련 사업의 협의와 조정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위원의 임기는 2년간이다.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고, 모집분야는 학계, 언론계, 법조계, 시민사회단체, 주민, 주민자치위원 등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홈페이지 공고를 통한 공개모집의 방식으로 추진되며, 신청 인원이 미달되거나 적격자가 없을 경우 관련 기관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선정할 계획이다.
양원희 행정과장은 “지방자치법 정부개정안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자치분권 확대의 기틀이 마련된 만큼, 동해시에서도 자치분권협의회를 구성해 자치분권을 촉진하고 자치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협의회의 운영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자치역량 강화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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