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바람꽃마을 일원 등 3개소에 안심가로등 설치사업으로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돼 저녁 귀갓길과 산책로를 밝게 비춰주고 있다.
17일 속초시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에서 후원하는 '2020년 안심가로등 지원 전국 공모사업'에 선정돼 바람꽃마을과 아바이마을, 북부교도소~영랑호간 산책로에 민간자본 3억원을 투입해 태양광 LED 가로등 42본을 설치 완료했다.
설치된 가로등은 태양광 독립충전식 LED등으로 친환경 에너지 활용 뿐 아니라 일출·일몰 자동 감지로 점·소등이 가능하고, 디밍조명제어(밝기 조절)로 일조량이 부족한 장마 기간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 운동이 어려워진 요즘 가로등 설치를 통해 저녁에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야간 산책여건이 마련돼 이용하는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안심가로등 설치로 지역 주민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으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안전도시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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