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겨울밤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코미디 가족영화 한 편을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17일, "스웨덴 영화 ‘수네 VS 수네’의 온라인 라이선스를 최근 구입했다"며 "네이버(NEVER)를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영화 라이선스 구입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 위탁해 이뤄졌다.
영화 ‘수네 VS 수네’는 초등학교 남학생이 4학년이 된 첫 날부터 놀라운 일을 겪게 되는 코미디 가족영화다.
2019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와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KPLUS에 초청됐으며, 2019 아테네국제어린이영화제 최우수장편영화상과 관객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화는 전북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은 물론 전국의 누구라도 아무 때나 시청 가능하다. 학교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해 함께 시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영화를 보려면 인터넷 포털 ‘네이버(NEVER)’ 검색창에 ‘수네 VS 수네’를 검색해 바로보기를 누른 뒤 구매영상 보기를 클릭하면 된다.
또, 네이버 검색창에 ‘시리즈온’검색 → serieson.naver.com 클릭 →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검색 → 수네vs수네 클릭 → 구매영상보기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세계시민교육 활성화와 문화다양성 교육 실현을 위해 영화 라이선스를 구입,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며 "각급 학교에서도 영화와 관련된 문의가 이어지는 등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교육청이 제공하는 영화 ‘수네 VS 수네’ 외에도, 부산시교육청이 라이선스를 구입한 영화 ‘완두콩 배의 롤라’(독일), ‘경극소년 리턴즈’(싱가포르), ‘말괄량이 빈티와 오카피클럽’(벨기에), ‘두 개의 세상’(폴란드)도 네이버를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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