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동절기 동안 신체적·경제적·사회적으로 취약한 노인층에 대한 보호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한랭질환으로 인한 인명피해 중 고령자 신고 비중이 높은 상황이며, 특히 독거노인의 경우 건강, 주거 등이 상대적으로 매우 취약해 위험에 처하기 쉽다.
이에 취약 노인층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 확인은 물론, 혹한기 등 특별히 위험한 시기에는 수시로 안전을 확인해 겨울철 기온변화, 기상이변에 따른 폭설·한파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고성군은 동절기 독거노인 보호대책 기간을 이듬해 3월까지 운영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해당 대책을 전파, 홍보하고 있다.
또한 △응급상황 대비 비상연락망 구축 △혹한기 한파·대설정보 전달체계 구축 △민·관협력과 긴급지원 등 복지서비스 연계·지원 △대설특보 구역 독거노인 구호대책 등을 마련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고성군노인복지관)에서는 △서비스 수행인력 교육 △독거노인 지원 서비스 적극 발굴과 연계 강화 △응급안전안심시스템 지원 관리(까리따스노인복지센터) △저소득노인식사배달사업 지원(고성지역자활센터) 등을 수행한다.
고성군 관계자는 “취약 노인이 동절기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보호대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노인복지기관 등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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