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위해 올해 12월까지 계획했던 ‘화순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기간을 내년 3월까지 연장했다.
화순군은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효과가 있는 화순사랑상품권을 발행하기 시작했다.
올해 화순군은 화순형 재난기본소득,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정책자금 370억, 일반 판매 상품권 190억 등 총 560억 원을 판매했다.
지난 11월부터는 카드형 화순사랑상품권(화순사랑카드) 발행을 시작했다.
화순사랑카드는 농·축협 창구 또는 애플리케이션(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발급, 충전할 수 있다.
화순사랑상품권은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광주은행 등 지역 26개 업무 대행 금융기관에서 상품권 구매와 환전을 할 수 있다.
화순사랑상품권 가맹 업소는 종이 상품권 2300개, 화순사랑카드 상품권(단말기 등록) 1600여개로 판매액이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현재 지역상품권 chak 앱 가입자는 1100여명이고 800여명이 화순사랑카드를 발급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화순사랑상품권이 지역 소비 진작,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 자금 역외 유출 방지 등 실질적 효과를 내고 있다. 화순사랑상품권 유통을 활성화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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