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구조해진 국회의원이 16일 창녕 대합산단산업선 ,창원산업선이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노선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날 조해진 의원은 국토교통부 철도국 김선태 국장 등 정부 철도 정책 책임자들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인 ‘창녕 대합산단산업선’과 및 ‘창원산업선’ 이 신규 노선으로 반영되어 연장 할수 있도록 연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조 의원이 요청한 ‘창녕 대합산단산업선’은 지난 2016년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에 대구산업선 노선으로 반영이 되었었다.
그러나 2019년 1월 정부가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선정한 대구산업선 노선에서는 창녕 대합산단산업 구간이 제외되었고, 대구국가산단까지만 연결하는 노선으로 사업이 진행되어 왔다.
이에 조 의원은 지난 4월 국회의원 당선 직후부터 정부 및 관계 기관들을 만나 기존에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대로 대구산업선이 창녕 대합산단까지 다시 연장되도록 꾸준히 요청해 왔다.
지난 5월 22일에는 당선인 신분으로 권영진 대구시장을 만나 대구산업선 연장 문제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고, 7월 8일에는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만나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 8월 4일에는 한정우 창녕군수와 함께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만나 사업을 설명하며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이 사업이 반영되도록 요청했다.
16일 조해진 의원은 면담 자리에서“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구산업선이 창녕 대합산단까지 반드시 연장되어야 한다”고 요구 했다.
또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당시보다 지금은 수요가 더 늘어난 상황이기 때문에 대구산업선 연장을 위한 긍정적인 요소가 많아졌다고 본다. ‘창녕 대합산단산업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들어갈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가 긍정적 검토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선태 철도국장은 “3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들어간 ‘창녕 대합산단산업선’ 부분을 잘 들여다보고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해진 의원은 “동남권 메가시티 급행 철도망(MTX) 구축 사업을 위한 ‘창원산업선’ 사업과 관련해서도 경남도의 도정 과제이자 지역구의 주요 현안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대구와 창원을 직접 이동하다 보면 컨테이너 화물을 실은 차량과 일반 차량이 뒤섞여 다녀 도로가 굉장히 복잡하고 위험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로를 확장하거나 철도로 물류 이동을 분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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