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7860억원의 SOC 국가예산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
전북도 건설교통국은 16일 “도로와 철도 등의 기반사업과 교통, 주택, 하천관리 등 국가공모사업에 다수 선정되어 지역개발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특히 도로개설 분야 가운데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은 지난 8월 예타 대상사업으로 통과됨에 따라 2028년까지 2315억원을 투자해 삼례IC∼김제IC 구간을 기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된다.
또한 새만금 동서도로의 개통에 이어 남북도로 또한 세계잼버리 개최 이전까지 단계적으로 개통할 수 있도록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새만금 국제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지난 6월에 착수했고 군장산단 인입철도와 익산~대야 복선 전철 또한 12월 초에 개통되면서 향후 새만금항 인입철도와 새만금~전주고속도로, 새만금 국제공항과 신항만을 연결하는 ‘물류 3각’이 실현된다.
용진~우아 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도 2026년에 정상적으로 완료되면 ‘상관~이서~용진~우아’까지 전체 49.1km의 외곽순환도로망으로 전주 주변 상습 체증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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