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치매 예방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으로 마술 교육을 도입한다.
마술은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양손 활용 놀이로써 인지기능 향상 등 치매 예방 및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군은 내년부터 마술 교육을 통한 치매 예방 및 치료 효과 검증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치매 관리사업 협력 추진을 위해 10일 동아보건대학교와 치매안심센터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술 교육은 인지 저하자 및 만 50세 이상 지역주민 중 희망자 20명 대상으로 매주 1회, 3개월씩, 초급·중급교실로 나누어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치매 예방을 위한 마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희망자는 해남군 치매안심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해남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카카오톡 채널(안심 기억 톡톡)’을 개설해 비대면 치매 교육 및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또 카카오톡에서 ‘해남군치매안심센터’를 검색하고, 채널 추가 후 채팅방을 사용해 비대면 1:1 상담실, 모바일 치매 파트너(플러스) 교육 및 다양한 치매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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